김효주는 20일 대만 내셔널골프장(파72ㆍ6910야드)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9언더파 207타)을 차지했다.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과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프로킬러'다. 지난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4위로 입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김효주는 12월에 열리는 스윙잉스커츠TLPGA인비테이셔널에도 초청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우승한 대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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