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구라(42)가 방송 복귀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김구라는 지난 4월 방송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당시 대중과 당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은 죄책감에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내다 보니 내가 우울한 것은 자숙이 아니라고 느껴졌다"면서 "대중들과 떨어져있어도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내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나만 모른 척 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쉬는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했던 것과 관련, 김구라는 "여러 번 망설였지만 용기 내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며 "앞으로 잘하면 된다는 어르신들의 너그러운 말씀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택시'는 씨스타 효린, 슈퍼주니어 규현, 조형기, 사유리 등 김구라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방송은 13일 오후 9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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