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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인삼팩을 세계 미녀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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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문 에이치앤드에이치 김한규 대표, 뷰티시장 출사표…하이드로겔 마스크 F1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발효인삼팩을 세계 미녀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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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발효인삼을 원료로 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수출해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건축자재를 주요 수출 제품으로 취급하던 대일 무역 전문 중소기업인이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11년간 무역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뷰티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김한규 에이치앤드에이치(www.hnhkorea.net) 대표는 13일 기자와 만나 "이달 말 발효인삼 하이드로겔 마스크 F1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물에 녹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원료로 발효인삼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 제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로 개발한 신제품의 상품성을 확신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 원료를 사용해 주름개선, 노화방지, 탄력재생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일본 시장을 무대로 왕성하게 무역을 해왔다. 한국수입업협회 이사(수출알선분과)로 정부기관 등에서 대일 수출 전문가로 위촉돼 활동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수출 판로 개척 경험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협력을 통해 외화 획득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무역증대 및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2009년, 올해까지 지식경제부 등 장관상만 세 번을 수상했다.

그동안 일본측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무역인으로서 다양한 제품을 수출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자체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에 판로에 한계가 있었다. 수출 규모도 연간 300만불 수준에서 정체했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했다.

때마침 2년 전쯤 일본 바이어들이 한국산 마스크팩 제품을 알아봐달라고 요청을 해왔다. 그 인연으로 국내 뷰티 업체와 협력해 태반마스크팩과 아이패치를 일본에 수출했고 지금까지 300만불 이상 판매했다.

김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의 상표로 수출되는 것이 아닌 우리 회사의 자체 브랜드로 개발해 상품화하는 첫 번째 제품"이라며 "우선 면세점에 입점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곳곳에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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