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912선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은 줄여 약보합권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1억원, 8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1827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국가·지자체에서 1000억원 이상의 '팔자' 물량을 내놓고 있고 투신, 금융투자, 보험, 은행 등도 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기계,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 중인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내림세다. 반면 의료정밀(8.68%)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오름세다. 현재 대형주 및 중형주는 각각 0.27%, 0.43% 조정을 받고 있으나 소형주는 0.75%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24종목이 상승세를, 45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째 오름세다. 현재 전장보다 1.73포인트(0.34%) 오른 513.84를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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