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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소시모, 중기 3개사 비비크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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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로젝트 사업 첫 발표···착한 소비 착한 제품 육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착한(Smart) 소비운동, 착한(Smart) 제품육성을 위한 '스마트 프로젝트 사업'의 첫 제품 품질 비교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진공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 7월~8월 두 달간 회사별 20개 기능성 비비크림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시험(업체가 식약청에 제출한 자사기준)과 안전성 및 내용량 시험법(식약청 고시 제2009-158호)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중진공과 소시모에 따르면 조사결과 중소기업 3개 업체의 제품이 수입 및 고가의 국산 제품에 비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리화장품(주) '자생연 윤 비비크림', (주)쿠지인터내셔널 '플라워톡스 쓰리액션 수퍼 비비크림', (주)스킨푸드 '머쉬룸 멀티케어 비비크림'이 기능성 성분 함량 및 자사가 제시한 표시사항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게 중진공측 설명이다.

중진공과 소시모는 자외선차단기능과 미백기능, 주름개선기능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우선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은 19개로 집계됐다. 19개 제품에 대해 업체에서 식약청 승인 당시 제시한 제품의 자외선차단 기능 성분 함량(표시량)에 대해 시험한 결과, 이 중 4개 제품에서 자외선차단기능 성분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이 배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차단 기능 성분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에 대해서는 피부 트러블 등의 안전성을 위해 식약청 고시에 배합한도를 100g 당 7.5g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18개 제품이 미백기능이 있었으며, 이 중 13개 제품은 '알부틴' 성분을, 3개 제품은 나이아신 아마시드 성분을 미백기능 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1개 제품은 '알파-비사보롤' 성분을 사용하고 있었다. 나머지 1개 제품은 자체 개발성분인 '백출유'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미백 기능성 성분 함량 시험이 가능한 16개 제품에 대해 시험한 결과 알부틴과 나이아신 아마이드를 사용하는 16개 모두 제품 함량 2g 기준으로 실제 함량이 90%이상 들어있어 16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름개선 성분인 아데노신 함량 시험이 가능한 16개 제품 시험 결과 16개 모두 제품 함량 0.04g 기준으로 실제 함량이 90%이상 들어있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의 단위가격 비교 결과도 나왔다.

중진공과 소시모의 조사 결과, 기능성 비비 크림 20개의 개당 가격을 비교해 살펴보면 가격이 가장 싼 제품은 쿠지의 '플라워톡스 쓰리액션수퍼 비비크림(50ml 1만원)'이었다. 가장 비싼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비비크림(30ml 9만원)'으로 최대 9배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들 제품의 10ml당 단위 가격을 대해 비교해 보면, 쿠지의 '플라워톡스 쓰리액션수퍼 비비크림'은 10ml당 2000원,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비비크림'은 10ml당 3만원으로 10ml당 단위가격이 최대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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