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미확인물체 소동 "알고보니 상괭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돌고래의 일종인 '상괭이'가 부산 앞바다에 출몰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군과 경찰이 비상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새벽 2시 20분께 육군 53사단 소속 초소병은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인근 1㎞ 해상에서 육지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4개의 물체를 열상감지장치(TOD)로 확인했다.
초소병은 이 사실을 즉각 부대 본부로 알렸고 육군은 방어준비태세인 진돗개 경보를 3호에서 2호로 격상했다. 진돗개 2호는 전쟁 발발 전 전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갈 것을 명령하는 단계이다. 이후 오전 3시 10분께 육군과 해군이 미확인물체 출몰지역으로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육군이 열상감지장치(TOD)에 찍힌 화면을 분석한 결과 미확인물체는 토종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확인 물체의 정체를 최종 확인한 육군과 해경은 오전 7시 30분께 비상 상황대책반을 해제하고 진돗개 경보 등급도 다시 3호로 낮췄다.
상괭이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는 쇠돌고래과 동물이다. 번식기인 봄철과 먹이가 풍부해지는 가을철에 더 많이 눈에 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