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기업계열사 1844개→1841개···3개 감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기업계열사가 7월 달에 이어 8월에도 소폭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8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3개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841개로 집계됐다.
13개사가 대기업집단에 새로 편입됐으며 16개사가 제외되면서 결과적으로 3개사가 감소했다.

LG, 포스코, KT 등 10개 대기업이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SK, 롯데, 포스코 등 12개 기업집단에서 지분매각과 흡수합병 등을 통해 1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대기업집단별로 보면 포스코는 1개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2개사를 제외시켰다. 증기 및 공기조절업을 하는 '탄천이앤이'를 신규설립하고 건설업을 하는 '청정포항'과 교육업을 하는 '포엠아이컨설팅'을 각각 지분율을 감소하거나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LG는 지난 달 1개사를 신규설립하고 다른 1개사를 지분매각한데 이어 이번에는 2개사를 편입하고 3개사를 제외시켰다.

KT는 부동산업과 온라인정보 제공업을 하는 기업 2곳을 계열에 편입했다. SK는 폐기물 처리업을 하는 '그린바이'를 지분매각하고 태양광 발전업을 하는 '남원사랑발전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2개 계열사가 빠져나갔다.

이 외에도 대성,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6개 기업집단은 신규설립으로 1개씩을 계열사로 추가했으며 CJ, LS, 현대백화점 등 9개 기업집단에서 임원감소, 지분매각, 지분율 감소 등을 통해 각 1개사를 계열제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이 인수합병 시 딸려 온 계열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계열사가 제외된 것이기 때문에 계열사 감소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대기업계열사는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