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J오쇼핑은 패션문화사업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실력파 패션 디자이너 장민영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드민(DEMI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드민' 브랜드 제품을 디자인한 장민영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폴리모다(POLIMODA)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장 폴 고티에, 엠마뉴엘 웅가로, 휴고보스 블랙 등 해외 유수의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국내 패션계의 주목 받는 디자이너다.
드민은 이날 CGV청담시네시티에서의 첫 콜렉션을 열고 CJ오쇼핑의 프리미엄 편집매장인 퍼스트룩마켓(1STLook Market)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가격대는 코트나 재킷 등 아우터는 100~150만원대, 원피스는 80만원대, 셔츠나 블라우스는 50만원대로 판매된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CJ오쇼핑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2009년 TF팀으로 시작한 패션 트렌드사업 부문을 최근 3년새 사업부로 확대시키는 등 성장세를 200%씩 키워가고 있다"며 "앞서가는 감각을 지닌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