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회동서 제안
박 후보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단독 오찬 회동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고 이 대통령이 "이런 문제는 민관 합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화답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박 후보는 또 "지금 정부에서 (태풍피해 관련)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많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기준 미달로 도움을 못받는사각지대가 많다"면서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하고 농어촌이 하루빨리 일어서도록 대통령이 직접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박 후보의 요청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학생들이 어렵다는 것과 여성들이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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