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계 3위의 LCD 유리원판 제조기업인 일본 NEG사의 한국법인인 전기초자코리아가 31일 경기도 파주 당동외국인 투자지역에 차세대 LCD인 OLED용 유리원판 제조를 위해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초자코리아의 투자 규모는 5억 달러로, 일본인 기술자 45명을 포함해 공장 준공 시 25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는 2006년 파주 LCD 클러스터 조성이후 경기 북부에 대한 외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NEG는 이번 투자로 2006년 LG디스플레이와의 합작법인(PEGㆍ파주전기초자)의 유리원판 제조 후공정(가공ㆍ절단)과 연계한 전공정(용융ㆍ성형)까지 모두 한국에서 가동하게 됐다.
특히 NEG는 쇼트ㆍ아반스트레이트 등과 함께 LCD 원천기술 확보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NEG 공장의 조기 착공을 위해 파주시와 공동으로 TF(전략기획팀)를 꾸려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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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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