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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재활용 브랜드 '래;코드'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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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10일간, 소공동 본점 2층 '더 웨이브(The Wave)' 매장에서 '래;코드(RE;CODE)'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래;코드'는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3월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런칭한 브랜드다.
릴레이 팝업 스토어인 '더 웨이브'를 운영, 매번 색다른 테마를 가지고 매장을 구성하는 롯데백화점이 이번에는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대~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실험적이고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래;코드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래;코드'는 코오롱FnC가 올초부터 선보인 리디자인(re-design) 브랜드로, 3년 넘게 재고로 남아있던 옷들을 지적 장애인 단체인 '굿윌스토어(서울 시립 미래형 장애인 직업 재확 시설)'가 참여해 해체하고, 독립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을 판매한다.

보통 시즌에 생산된 의류는 신제품으로 판매하다가 이월 상품이 되면 상설매장이나 아울렛 등을 통해 판매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래;코드' 매장에서는 폐기 직전의 상품들을 다시 활용, 새롭게 디자인해 전혀 다른 새상품으로 탄생시켜 가치 있는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래;코드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재활용 제품이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이 전혀 없다는 것도 흥미롭다. 디자인이 같더라도 소재나 패턴은 달라 기계로 생산하는 것과 같이 똑 같은 제품들은 찾아 볼 수 없어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이번 '래;코드' 팝업스토어에서는 F/W시즌 신제품인 밀리터리 라인을 선보인다. 밀리터리 룩은 2012년 F/W 시즌 남성 브랜드 대부분에서 1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할 만큼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래;코드 팝업스토어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밀리터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판매하는 상품별 주요 가격대는 티셔츠는 10만원대, 셔츠ㆍ블라우스 및 바지는 30~40만원대, 아우터는 50만~100만원대이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남성MD1팀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패션 트렌드의 반영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며 "롯데백화점에 오셔서 버려지는 옷들의 무한한 변신도 확인하고, 가치 소비의 기회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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