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크레딧스위스 등 해외IB들은 내년부터 바젤2와 바젤3이 동시에 도입되나 그동안 국내 은행지주사들이 보여 온 자본적정성 개선노력을 감안할 때 이번 도입이 지주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써왔던 바젤1은 대출자의 유형에 따라 자산의 위험도를 다섯 단계로 나누는 방식이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BIS 비율)도 8%만 넘으면 안전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대출자 개개인의 신용등급까지 따지는 바젤2 방식으로 위험도를 계산해야한다. 또한 기존의 BIS기준 자기자본 외에 보통주자본과 기본자본에 대해서도 각각 4.5%와 6%의 최저규제 기준을 두고 있는 바젤3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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