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건설기계 전문 업체 코마츠가 중국 불황의 영향으로 1.3% 하락했다. 자동차 생산업체 후지 중공업은 엔 약세가 수출에 좋은 전망을 가져다주면서 0.5% 상승했다.
전기가스 공급회사 간사이전력이 1980년 이래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5.3% 하락했다.
이와모토 세이치로 미즈호자산 매니저는 "시장에 줄다리기 전쟁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의 보합세를 표현했다.
그는 또 "투자가들은 주식을 사기 위한 이유를 찾는 중"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불황이 부양책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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