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족과의 만남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9월은 황금과 같은 시기다.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치열한 공방이 있을 테니 그 전에 그런 것(만남)이 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은 또 "사실 (박 후보 경선) 캠프의 사적인 자리에서도 이런 것이 검토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잠깐 있었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5ㆍ16과 유신에 관한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박 후보가 다시 한 번 (입장) 정리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