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격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두뇌 활동과 기억력, 집중력을 개선시키는 음식을 선정해 공개했다. 업무 중 피해야 하는 5가지 음식도 알렸다.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면 페퍼민트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 향은 집중력을 강화시켜 업무능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한 조각의 다크 초콜릿도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며, 단맛을 느끼게 해 입속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한 줌의 해바라기씨는 피로감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뇌능력을 높이는 아몬드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을 준다. 달콤한 무화과 역시 높은 에너지를 제공해 허기를 채워 업무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콩은 각성효과가 뛰어나다. 콩을 먹게 되면 뇌신경의 흥분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생성돼 활력이 넘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녹차는 뇌를 편안하게 만들고 각성 효과도 볼 수 있고, 월넛은 조금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푸드로 알려진 건포도와 아마씨도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
반면,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음식도 있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너지음료는 수면 스케쥴을 혼동시키고 정신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포도당이 많이 포함된 소다는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 조차도 함유하지 않은 쓸모 없는 간식이다. 흰빵 역시 당수치를 높여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탕은 설탕 함량이 많거나 적거나 백해무익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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