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수시 2차 '일반학생 전형'은 단일 전형으로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1201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의예과 모집단위도 이 전형에 신설됐다. 지원 자격은 고교졸업(예정)자 및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각각 총원의 70%와 30%를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의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추천자전형, 리더십전형을 통합해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우선선발을 서류 100%(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로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교과) 40%, 서류 60%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과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지원자의 부담을 덜었다.
수시 입학사정관전형 중 농어촌 지역에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지역리더전형은 138명을 선발한다. 유공자 자녀, 군·경·소방 공무원 자녀 및 다자녀 가정의 자녀 출신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나라사랑전형은 전학년도보다 21명이 늘어난 51명을 뽑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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