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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사이다' 해태음료서 생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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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코카콜라사의 '킨사이다'가 해태음료에서 생산·판매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음료 계열사로 묶인 코카콜라와 해태음료는 각각 사이다 브랜드 하나씩 전담해 생산·판매한다. 국내 사이다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사이다 음료 시장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그동안 스프라이트와 킨사이다, DK사이다 등을 생산하며 추격에 나서왔지만 시장 점유율 탈환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를, 해태음료는 킨사이다를 전담해 생산·판매하겠다는 설명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사는 '스프라이트', 해태음료는 '킨사이다'를 맡게 되서 각 회사당 하나의 사이다 음료를 갖게 된다"며 "집중해서 팔게 되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킨사이다가 해태음료에서 생산된다고 해도 상표권은 미국 본사인 '더코카콜라컴퍼니'가 그대로 갖는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먹는샘물 강원평창수'도 상표권은 더코카콜라컴퍼니가 갖고 있지만 생산과 판매는 해태음료에서 하고 있다"며 "각각 맡은 사이다 제품에 주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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