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음료 계열사로 묶인 코카콜라와 해태음료는 각각 사이다 브랜드 하나씩 전담해 생산·판매한다. 국내 사이다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사는 '스프라이트', 해태음료는 '킨사이다'를 맡게 되서 각 회사당 하나의 사이다 음료를 갖게 된다"며 "집중해서 팔게 되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킨사이다가 해태음료에서 생산된다고 해도 상표권은 미국 본사인 '더코카콜라컴퍼니'가 그대로 갖는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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