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21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운행 중 DMB등 영상표시장치의 작동제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진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부회장, 최용국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 용기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허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볼프강 슬라빈스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소장.

교통안전공단은 21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운행 중 DMB등 영상표시장치의 작동제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진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부회장, 최용국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 용기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허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볼프강 슬라빈스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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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년부터 시중에 나오는 자동차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원천 차단된다. 현대기아차와 GM 등 국내외 63개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을 때만 DMB 영상이 나오도록 제작키로 합의해서다.


교통안전공단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등과 '운행 중 DMB 등 영상표시장치의 작동제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경상북도 의성군 25번 국도에서 발생한 화물차 사고 이후 국토해양부, 자동차 관련 협회 등과 DMB 등 영상표시장치 작동제한을 위한 협의를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협약 체결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출고한 자동차에서는 '완전 정지한 상태'에서만 DMB 등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협약 시행 후 1년 이내에 출고하는 자동차에는 제작여건 등을 고려해 완전 정지 상태이거나 자동차 속도가 시속 5㎞일 때에만 DMB 등 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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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협회에 소속된 국내·외 63개 자동차제작사는 2년마다 협약 준수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자동차 취급설명서 등에도 관련 주요내용이 명기될 예정이다.


김종수 교통안전공단 국제기준실장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 DMB시청은 음주운전으로 규정하고 있는 혈중 알코올 농도 허용치 0.05%보다 훨씬 높은 0.08%수준과 같다"며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도적 정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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