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시민블로거 150여명과 만났다. 문 후보는 '국민과의 동행 프로젝트, 국민명령 1호'를 소개하면서 "집권할 경우 첫 행정명령을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 후보는 전남 광주로 내려가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선거인단 모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에서 "집권하면 절반으로 군 감축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정책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대선예비후보 초청 시민사회 연속토론회와 '김두관의 힐링토크'에 잇따라 참석한 뒤 저녁에는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는
정세균 후보는 국회에서 농가주택 구입시 취등록세와 양도세 감면 등을 담은 귀촌ㆍ귀농인을 위한 종합지원정책을 발표한 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북 지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13차례 지역별 순회경선을 벌여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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