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말 유럽 주요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중국 7월 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 소식으로 수출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도 하락출발했으나 수입물가가 4개월째 하락하며 장 후반 상승전환했다.
현재 개인은 6거래일 만에 소폭 '사자' 우위로 돌아서 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우위를 나타내며 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그 폭이 미미해 방향성이 결정됐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기관은 10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가 1%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도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보험 등은 소폭 오름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8종목이 상승세를, 30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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