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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복권 당첨금' 난리 나자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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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로밀리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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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사상최대 1등 당첨금이 걸린 유로밀리언 복권 추첨을 앞두고 유럽의 복권 판매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번 복권은 유럽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인 1억9000만 유로(2656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려있다. 유럽 1라디오 방송 등 프랑스 언론은 "유럽의 복권판매점들이 복권을 사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등 추첨은 7일 밤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일 추첨에서 1억 7600만 유로(2460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렸으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액은 1억9000만 유로로 올라갔다.

프랑스 뿐 아니라 유로밀리언을 주관국가인 영국에서도 복권을 사러온 인파가 끝없이 늘어서고 있다.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도 마찬가지다.

유로밀리언은 영국이 주관하고 유럽 9개국이 참여하는 복권으로 일주일에 2회 추첨한다. 1에서 50 사이의 숫자 5개와 1에서 11까지 보너스 숫자 2개를 선택하는 형식이며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 회로 상금이 이월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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