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미소금융 지점과 기존 복지사업자를 통해 이뤄진 대출은 총 7만1271건, 618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소금융 지점에서의 대출은 3만2349건에 4449억7000만원이며, 기존 복지사업자는 3만8922건에 1736억3000만원이다.
금융위는 "차량대출의 감소는 미소금융의 차량대출 쏠림현상에 대한 지적에 따라 올 상반기 이후 축소시킨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말 현재 미소금융 연체율은 3.1%(3개월 기준)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올 하반기 1700억원 수준의 대출을 공급해 올해 중 총 3000억원의 대출을 서민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용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출장소를 포함한 지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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