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8월 둘째 주 신간소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서른과 마흔사이 인생병법=저자가 바라보는 '서른과 마흔 사이'는 인생의 어느 순간보다도 치열하면서 어렵다. 끊임없이 욕망하는 한편 또 좌절한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인생 항로를 설정하는 데 '고전인 '손자병법'을 끌어 온다. 중국에서는 '손자병법'을 1000번 읽으면 신과 통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손자천독달통신'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지난 37년간 손자병법을 1000번 넘게 정독했다는 저자는 저자는 손자병법 속 지혜에서 인생을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노병천 지음. 청림출판. 1만 5000원.◆매스커레이드 호텔=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는 장르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신간을 냈다.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30대 중반의 엘리트 수사관 닛타 고스케 경위를 앞세워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테리를 풀어나간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총 76편을 대상으로 독자 1만명이 뽑은 인기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던 소설이다. 작품 속 살인사건은 호텔을 무대로 벌어지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실제 모델이 된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1만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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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영국 출신의 세계적 밴드 라디오헤드를 소재로 철학적 탐구를 펼쳐 가는 책. 라디오헤드의 사운드와 가사, 팬들과의 관계 설정 등 다양한 부분을 포스트모더니즘, 마르크스주의 등을 이용해 분석한다. 라디오헤드를 '우리 시대'의 상징으로 추켜올리는 책. 라디오헤드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랜든 포브스 외 4인 지음. 김경주 옮김. 한빛비즈. 1만 7000원.
◆루머사회=지금 한국은 '음모론'이 지배하는 사회다. 결핍된 맥락을 채우는 것은 합리적 추론이 아니라 음모론이다. '루머사회'는 루머를 연구하는 심리학자인 저자가 '소문'이 퍼져나가는 메커니즘을 파헤친 책이다. 루머는 사람들을 길들이는 방편이나 다름없다. 선입견과 편견을 키우는 것도 루머다. 저자는 루머의 속성을 알면 일정 부분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적극적인 해명과 반박은 루머를 없애는 지름길이다. 니콜라스 디폰조 지음. 곽윤정 옮김. 흐름출판. 1만 3000원.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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