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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내 숙박형 병영체험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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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군기지가 있던 서부전선 민간인출입통제선에 숙박이 가능한 병영체험관이 건립된다. 민통선에 관광을 목적으로 한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숙박형 병영체험관이 설립될 곳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일대다. 이 지역은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가 들어섰던 지역을 지난 2007년 반환됐다. 부지만 5만㎡ 규모다.
육군 1사단은 파주시와 1사단은 논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전체면적 25만㎡ 중 20만㎡는 1사단이 사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5만㎡는 안보 체험, 병영 체험, 생태 체험, 예술 작업공간 등 시설을 갖춘 안보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30억원을 투자해 미군이 막사로 사용하던 4층 건물을 숙소와 식당 등으로 리모델링, 학생들이 1박2일 정도 머물며 병영 체험을 하도록 하자는 안을 추가로 내놓았다. 도는 오는 8일 1시단을 방문해 캠프 그리브스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 중간결과를 설명하고 1사단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안보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민통선 군사시설에 체류가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급부대와 구체적인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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