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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추가 금맥, 4인방이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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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추가 금맥, 4인방이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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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사실상 이뤄낸 '10-10.' 선수단은 만족하지 않는다. 또 다른 선수들의 금 소식을 기다린다. 특히 이들을 주목한다.

6일(이하 한국시간) 체조 도마 남자 양학선
토마 부엘(프랑스), 안톤 골로츠코프(러시아), 오키구치 마코토(일본) 등 유력한 후보들이 불참했다. 경계대상 1호는 데니스 야블랴진(러시아)이다. 16.355점을 획득하며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양학선은 16.333점으로 2위. 결선 운영은 더 유리해졌다. 8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뛴다. 야블라진은 5번째. 경쟁자들의 점수가 낮으면 최고 난이도 기술 '양학선' 없이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6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정지현
복귀한 그레코로만형 -60kg급 무대는 춘추전국시대. 최대 난적으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챔피언, 이란의 오미드 노루지가 손꼽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지현은 졌다. 하지만 역대 맞대결 성적에선 2승1패로 앞선다. 정지현은 "긴 팔에 유연성, 순발력, 힘을 모두 갖췄다"면서도 "한 체급 위의 선수를 파트너로 삼아 훈련했다. 충분히 대비했다"라고 밝혔다. 사실 가장 큰 적은 노출된 정보다. 상대의 견제를 이겨낼 만한 새로운 운영패턴이 요구된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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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핸드볼 여자대표팀
'제 2의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한 항해에는 이상이 없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1~4위 팀인 노르웨이,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을 상대로 선전, 3승1무1패로 일찌감치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랭킹 2위 러시아와의 8강전은 결승으로 가는 최대 고비. 특히 러시아는 이번 대회 7m 던지기에서 무려 90%의 슛 적중률을 기록했다. 과감한 세대교체와 혹독한 훈련으로 '죽음의 조'를 통과한 만큼 보다 세밀한 협력 수비가 요구된다.

10일 태권도 여자 67kg급 황경선
안방에서 당한 패배의 설욕을 다짐한다. 영국의 베테랑 사라 스티븐슨이다. 2011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황경선을 5-8로 꺾었다. 이전까지 73kg급에서 활동한 그는 힘, 체력 등에서 앞선다고 평가된다. 177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돌려차기, 앞발얼굴공격, 앞발밀기 등의 기술도 수준급. 황경선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몸통 돌려차기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올림픽 2연패 길에 오른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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