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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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적도보다 뜨거운 햇볕이 작렬하는 8월 첫째주, 세계인들의 인터넷 검색창에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오르내렸을까. 이번주는 올림픽이 세계인의 더위사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홈페이지 세계인의 금주 급상승 인기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올림픽 검색어가 휩쓸었다.

1위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가 차지했다. 마이클 펠프스(27)가 올림픽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3일(한국시간)영국 파크 아쿠아틱센터서 열린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대회 이후 올림픽 남자 수영 개인 종목 3연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대회 첫날 개인혼영 400m에서 4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펠프스는 이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0개로 늘혔다.

펠프스는 지난 1일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미국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며 통산 19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2위는 체조(gymnastics)로 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 미국의 16살 신예 가브리엘 더글러스가 금메달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더글러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그린위치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에서 4종목 합계 62.232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오올랐다.


3위부터는 London 2012 Olympics Olympics opening ceremony 등이 차지했다. 특히 지난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은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며 화제가 되었다.


베일에 가렸던 '낙하산 오프닝'에서 007의 제임스 본드인 대니얼 크레이그가 등장할 것으로는 예고가 됐는데 함께 낙하산을 탄 인물이 놀랍게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 밝혀져 탄성을 자아냈다.


개막식 피날레 공연에서는 70세의 폴 메카트니가 '헤이 주드(Hey Jude)'를 부르며 개막식장에 있던 전세계인의 '떼창' 풍경을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구글 대한민국 홈페이지에서도 올림픽 검색어가 인기였다. 1위는 마린보이 '박태환'으로 박태환은 지난 30일(현지시각) 펼쳐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은 1분 44초93으로 쑨양과 공동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전날 박태환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판정 번복 사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후에 획득한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


특히 이날 경기 이후 박태환의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많지 않았다. 사실 쑨양과 야닉 아넬, 라이언 록티가 메달 싸움을 할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태환은 "세계적인 선수인 쑨양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좋다"며 "비록 금색은 아니지만 올림픽 메달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태환은 "마지막 5m를 남기고 야닉에게 뒤졌지만 쑨양에게 조금 이기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 마지막 5m를 못 갔다”며 “쑨양의 뒷심이 좋다 보니 마지막에 처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0위권 안에는 펜싱, 신아람, 유도, 조준호, 여자양궁 등도 들었다.


2~5위까지는 '박얘쁜' '화영' '지연' '티아라'가 연달아 올랐다. 걸그룹 티아라의 '화영 왕따설'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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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소속사가 화영의 사실상 팀방출을 결정한 뒤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음.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일명 '티진요' 카페는 개설 이틀도 안돼 30만 회원수를 돌파했다.


티아라가 모델로 활동중인 업체에는 하루종일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누적 방문객수가 400만명에 달하는 티아라 최대 팬사이트인 '티아라닷컴'의 운영자 역시 8월 중순 사이트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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