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피아트가 경영하는 크라이슬러가 올 2분기 4억36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정부대출상환액을 포함해 총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리차드 힐거트 모닝스타 이쿼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크라이슬러는 미국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상반기에 실적을 순조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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