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종로 시네코아 2관 '비나리 전용관'
들소리는 오는 8월18일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시네코아 2관에 '비나리 전용관'을 열고 '월드비트 비나리'의 진면목을 국내 관객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음악으로 상설전용관을 연 것은 '월드비트 비나리'가 처음이다.
이들의 공연은 전통타악과 기악, 판소리, 민요 등을 전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했다. 빠르고 역동적인 우리 장단을 활용해 전통이라는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흥겨운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비트 비나리'의 여는 마당은 '소원풀이'다. 소원을 빌러가는 길 '길놀이 장단놀이'를 시작으로 성공기원, 사랑기원, 건강기원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 곡들이 연주된다.
끝으로 건강기원은 닫힌 마음을 열라는 '열고'. 오복을 부르는 북소리 '오고타', 막힌 기운을 증폭시켜내는 격정의 리듬 '맥놀이' 등 신나는 리듬의 곡들로 구성돼있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오는 8월18일부터 오픈런으로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시네코아 2관 '비나리 전용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4만~6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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