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은 26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잘하는 99%를 쫓는 과거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1%의 창조적 명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4만달러 산업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창조 기반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창조적인 아이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창조를 통한 창업은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이 돼야 한다"며 "기존 기득권층은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지지하며 젊은 층에게 희망을 부여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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