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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소유자의 43% "차 절대 안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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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자동차 소유자 대부분이 자신의 차량을 10년 이상 보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토엠디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차량 소유자의 78%가 10년 이상 보유하겠다 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죽을 때까지 차를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도 43%나 됐다.
8~10년 이상 보유하겠다는 응답이 15%로 뒤를 이었다. 6~7년 이상 보유는 4%, 3~5년 이상은 3%에 각각 그쳤다.

소비대국인 미국의 차량 보유 습관이 바뀐 것은 일련의 경제 위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45%의 응답자가 차량 보유 관점을 최근 5년 내에 바꿨다고 답했다.

알뜰을 중시하는 소비습관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응답자 4명중 3명은 2~3년에 한번 차를 바꾸는 시대는 갔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은 경제상황이 좋아져도 과거와 같은 구입 패턴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에도 응답자의 33%는 올해 새로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차량 구입 이유로 54%가 차량 수명이 끝났음을 꼽았으며 27%는 새로운 모델에 끌렸다고 답했다. 신용이 돼서(11%), 경제가 회복 중이기 때문(8%)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브라이언 하퍼 오토엠디 부사장은 “자동차를 더 오래 가지려고 하는 심리가 버릇처럼 퍼지고 있다”며 “차량 보유 연장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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