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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證 사장 "IRP 통해 은퇴자산시장에서 최고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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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서 최고사업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2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 사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전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IRP는 우리에게 연금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개인연금시장은 물론 퇴직연금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IRP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IRP는 장기로 운용되는 우량자산으로써 지속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추적 수익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IRP 고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IRP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은퇴자산으로 맺어주는 징검다리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IRP부문에 튼튼한 교두보를 구축함으로써 은퇴자산 시장이라는 큰 틀을 만들어가는 데에 힘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최고 실적에 안주하지 않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며 "IRP를 통해 은퇴자산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IRP는 기존 개인퇴직계좌(IRA)를 확대한 형태다. 오는 26일부터 개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하 근퇴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입 7년째를 맞은 퇴직연금시장에 질적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음은 물론 양적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에는 IRP 적립금 규모가 100조 원에 근접해 전체 퇴직연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를 전망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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