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기갑 "특정기업 먹잇감 전락 안돼" KAI민영화 반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24일 정책금융공사에서 추진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에 대해 "알짜 공기업, 미래첨단 산업을 준비하는 국가 기간산업체를 졸속적인 정책으로 특정기업의 먹잇감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

강 대표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KAI노조, 사천지역 시민단체가 개최한 KAI 민영화 규탄대회에 참석, "KAI의 최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가 이르면 이달 30,31일께 매각 공고를 내고 최소 40%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임기를 채 1년도 안 남겨둔 마당에 이처럼 무책임한 일을 서두르다니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기 말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루어지는 공기업 민영화는 특혜는 특정기업 및 재벌에게 주되, 그 책임은 다음 정권으로 넘기겠다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행태"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정책금융공사는 특정기업에 KAI 지분을 매각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지역민들의 자랑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인 우량공기업이 한국을 대표할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