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화운동 뉴스센터'를 인용해 중국군이 지난 17일부터 북한 병사와 항공기의 탈출을 막으려고 조기경보기 4대를 북-중 접경지대에 증파해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권민주화운동 뉴스센터는 "북한 리영호 총참모장의 해임이 평화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정보를 중국이 입수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리영호는 지난 15일 북한 노동당의 모든 보직에서 해임됐고, 18일에는 인민군의 총참모장 직에서도 물러났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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