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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런던올림픽 선수단, 국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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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목 단체장 초청해 격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종목의 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펜싱협회 손길승 회장,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 등 16명의 경기단체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 런던올림픽 선수단장,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선수단을 지원해 온 경기단체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당부하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다.

선수단장, 경기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인류 최대의 제전인 올림픽에서 목표했던 성적을 달성하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크게 높이고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도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 침체되어 있을 때 스포츠 경기 하나, 선수 한 사람이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올림픽 기간 내내 국민 모두가 시름을 잊고 관심 갖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림픽 출전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젊은 선수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훈련에 전념하여 참가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격려받고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며 "이런 정신이면 못 할 일이 없다. 이것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평창올림픽도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합심 단결하고 노력해서 이룬 일"이라며 단체장들께서 이번에도 노심초사하며 선수들 뒷바라지하고 계신데 모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찬은 정오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각 경기에 대한 전망 및 기대, 한국 스포츠의 위상 등의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편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은 8월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한국은 22개 종목에 선수 245명, 임원 129명 등 총 374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런던으로 출발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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