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경상이익이 13억 4000만달러(주당 1.15달러)로 전년동기 13억달러(주당 1.10달러)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주당 1.1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아멕스 주가는 19일 뉴욕증시에서 전날대비 0.66% 하락한 58.29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대비로는 24% 상승을 기록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월트디즈니 다음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케네스 셰놀트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악화된 전반적 경제상황 속에서도 개인소비자, 자영업자, 법인카드 지출과 함께 은행 제휴 네트워크의 매출이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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