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평사 피치, 10일 방한.. 등급 상향될까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적 신용평가사 피치 대표단이 우리나라의 연례 신용등급 평가실사를 위해 오는 10일 방한한다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했다.
피치 측에서는 앤드루 콜퀴훈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평가책임과 아트 우 아시아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가 방문한다. 이들은 12일까지 머무르며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조세연구원,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는 국내 관계자들과 ▲가계부채, 은행 부문의 대외건전성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유로존 위기를 비롯한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 대응, 성장 전망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피치는 지난해 11월7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 국가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앤드루 콜퀴훈 피치 신용평가책임은 "대내외적 대차대조표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도 강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와 자본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단기 대외부채의 부담도 무겁다는 점이 수출위주인 한국 경제의 리스크요인"이라면서 "올해 이같은 과제를 잘 풀어간다면 신용등급 상향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17~19일 우리나라와 연례협의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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