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과 홍성읍 홍북면 일원에 995만1000㎡ 규모로 조성돼 계획인구 약 10만명, 4만1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 13㎞)와 대전-당진간고속도로(고덕IC, 8㎞)가 가깝고 장항선이 통과, 서울과 대전, 세종시 등지를 2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 1블록 18필지는 올해 12월 이전 예정인 충남도 청사 등 행정타운 및 상업용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도시 진입도로인 지방도 609호선과 연접하여 분양성이 양호하다.
지난 3월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시장수요에 맞게 기존 4필지(9000㎡~1만706㎡)에서 18필지(1351㎡~2453㎡)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했으며, 일반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및 오피스텔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공급시행은 2단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축이전하는 도단위 공공기관 및 국가·지자체의 계약요청시 수의계약으로 우선공급된다. 미매각된 필지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공급면적은 1351~2453㎡이며 감정가격은 1억3891만9000원~24억344만원선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공급일정은 11일 국가·지자체 등의 수의계약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이틀간 일반 실수요자 입찰신청서 접수가 진행된다. 18일 공급대상자를 결정하고 23일부터 계약체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본부 내포사업단 보상판매부(041-330-0716~7)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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