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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인문학으로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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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DGB가족행복포럼'이 열렸다. (출처: 대구은행)

▲ 지난달 26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DGB가족행복포럼'이 열렸다. (출처: 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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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은행이 인문학 강좌 확대를 통해 인문 경영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기존 임원 및 부점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인문학 강좌를 대폭 늘리고, 임직원 가족에게도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등 '인문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5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인문학 교양강좌를 실시한 대구은행은 올 1월부터 임원 및 부점장 300명을 대상으로 'DGB 비상(飛上) 경영포럼'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열린 6번째 포럼에서는 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이 원자력에 대한 기본 사항과 환경에 대해 강연했다. 7번째 포럼은 '금융소비자의 정보보호'를 주제로 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DGB 굿~모닝 인문학'은 인문학 소양함양을 통해 임원·부서장의 대화기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강좌는 매주 금요일 인문학 교수 직강과 동영상 강의를 번갈아 실시한다. 첫 강의는 김기현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가 '조선의 선비, 어부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8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 달에 한번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DGB가족행복포럼'은 가정생활이 행복해야 직장생활도 행복하다는 경영의지에 따라 기획됐다. '가정이 살아야 모두가 산다'는 주제로 진행된 지난달에는 김홍걸 리더십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하춘수 은행장은 "금융은 사람을 상대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를 다루는 인문학 과정이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간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의 나눔경영, 가정 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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