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영 작가와의 대화
화면은 이른 아침의 안개 혹은 저녁 무렵 땅거미가 흐르는 듯하다. 여인과 원시의 때 묻지 않은 생명들이 응시하고 따뜻한 만남을 나눈다. 이러한 관계성은 서로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교감일 때 가능한데 “사유의 근원은 마치 생명의 탄생처럼 신비로운 능력들을 감당해 낼 수 있게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줍니다”라고 말했다. 서양화가 현지영 작가는 창원대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갤러리 팔레드 서울, 대우갤러리(마산)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상해 아트페어(중국),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 특별기획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