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의장은 이날 국회 최다선(7선) 의원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전체 283표 중 195표를 획득했다.
이어 11∼12대, 14∼16대에 국회의원을 지냈고 8년의 정치적 휴지기를 거쳐 이번 4ㆍ11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 6선에 성공했다. 국민의 정부 초반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강 의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원로 자문단으로 불리는 '7인회'에 참여하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의원으로도 꼽힌다.
국회부의장으로는 여당 몫인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과 야당 몫인 4선의 민주통합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이 선출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