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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때문에 열받은 사람 많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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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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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외산 게임인 디아블로3와 리그오브레전드(LOL)에서 서버 점검으로 인한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다. PC방 점유율 2위와 3위에 올라 있던 이 게임들의 불안정한 서비스로 토종게임인 블레이드&소울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에서 또 다시 서버 접속 장애 문제가 불거졌다. 원활하지 않은 접속 문제로 환불 결정까지 내렸던 이 게임은 지난 28일 오후 긴급 점검을 위해 접속이 차단되더니 29일 오전에도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LOL도 28일 15시간 동안 서버 점검을 실시해 사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못했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이번 점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오류 수정 때문에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인기 외산 게임 2종이 나란히 접속 장애 사태를 빚은 28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 23.2%로 1위를 달렸다. 디아블로3는 16.07%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3위를 유지하던 LOL은 5.45%로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은 서버 접속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외산 게임들과 달리 현재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이고 있어 30일 상용화 이후에도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이 게임은 서버 15개로 시작해 현재 32개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서버 1대당 최대 동시접속 인원이 1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32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을 무리 없이 수용하고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동시에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는 게임의 특성상 서비스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블레이드&소울은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테스트를 오류 없이 진행했으며 한 서버당 최대 동시접속인원을 1만 명까지 끌어올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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