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한구 "원샷 개원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민주통합당의 '원샷 개원' 주장과 관련해 "원샷으로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조건을 저희로서는 단시일 내에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원포인트 개원은) 국회의장과 부의장만이라도 선출해서 최소한 국회의 얼굴 노릇은 하도록 하자는 것이고 (민주당 주장인) 원샷 개원은 상임위원장 배분이나 상임위 구성까지 다 마치자는 것 같다"면서 "타결하기가 어렵다고 보여지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개원 문제에) 대법관 인준이 관계됐다. 아무리 계산해도 어제 의장단이 선출이 됐어야 (인사청문 정상 진행이) 가능하다"며 원포인트 개원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민간인사찰 국정조사 문제와 관련해 "수사가 덜 됐다고 저희는 판단한다"면서 "그러면 수사가 완결되도록 하는 게 급하고, 그래서 특검을 해야 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에 '여야가 국정조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취지로 보도가 된 점에 대해서는 "잘못된 보도"라고 잘라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이 방송사 파업 사태에 관한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사이든 어디든 간에 노사분규는 자체 해결해야지 외부에서 자꾸 입김을 집어넣으면 오히려 결과에 책임질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