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29일 개최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투심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종목별로 수출주가 약세다.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니폰은 1.1%, 후지쯔는 0.24%, 반도체업체 동경엘렉트론은 2.2%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닷새째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2215.67, CSI300 지수는 0.3% 내린 2449.31을 기록중이다.
모건스탠리 주식 투자 전략가 말콤 우드는 "투자자들은 유럽 정상회담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한 중화권 지수도 일제 하락세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9% 오른 1만895.137, 싱가포르 스트레츠타임즈 지수는 0.08% 내린 2812.22, 대만 가권지수는 0.23% 내린 7150.37에 거래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