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좌파당 관계자 "채권단에 연장 요구키로 합의"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새로이 출범한 그리스 연정에 참여키로 한 민주좌파당의 한 관계자는 연정을 구성키로 합의한 신민주당, 사회당, 민주좌파당 등 3개 당이 긴축안을 실행하는데 주어진 기간을 채권단에 연장해줄 것을 요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당이 공공 부문 감원도 피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가 소유 자산 매각과 최저임금 22% 삭감을 취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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