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디트 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상호간에 긴밀하게 연결된 현재의 세계에서는 한 곳의 경기침체의 영향을 다른 지역들이 피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흥국들이 지금까지 보다 더욱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들 경제 성장세가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보다 둔화된 것과 관련해 "오랜 기간 동안 매우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정부분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유럽의 불확실성 등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판디트는 그리스 선거와 관련해 당분간 그리스가 유로존안에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이 단일 통화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오랬동안 생각해왔다"면서도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렸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과 주택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대출을 하기 보다는 빚을 갚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은행들이 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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