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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베트남 공동 희토류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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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일본과 베트남이 공동 설치한 '희토류 연구·기술이전센터'가 개소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2010년부터 준비해 온 대(對)베트남 희토류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베트남소리방송(VOV)에 따르면 양국이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본 통상산업성 자원에너지청 관리들과 베트남 고위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토류 연구·기술이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양국이 지난해 서명한 희토류 개발 협정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에서 채굴된 희토류는 대부분 일본의 정제기술을 통해 가공된다.

일본 자원에너지청 고위관리는 "희토류 연구·기술이전센터를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해 향후 시설 확충과 투자확대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히데오 스즈키 베트남 주재 일본대사는 이번 센터를 양국 협력의 상징물로 지칭하며 향후 베트남 산업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010년 중국의 광물자원 무기화 논란을 계기로 희토류 공급선 다변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휴대폰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는 일본의 현 산업구조에서 핵심 자원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희토류가 최대 2200만t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국이 이르면 2015년경부터 희토류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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