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2 임금상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해 근로자 임금 평균 상승률을 11.5%로 정하며, 최저 상승률은 4.5%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보다 높이고, 최고 상승률은 16.5%로 제한했다.
베이징시의 이번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은 정부의 내수활성화 의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베이징시 전체 근로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만6061위안(1009만원), 평균 월급여는 4672위안(84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최소한 월 210위안(3만7800원), 연 2520위안(45만3600원) 오르는 셈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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