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연설을 통해 "유로존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는 일부 있지만 '리스크'의 수준은 아니다"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리스크는 현재 유로 시스템 내에서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으며 "다른 유로존 국가 대표들과 논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결정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28~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정상 회담 일정을 감안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 시장과 국민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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