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재정수지가 1246억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 576억달러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수지 적자폭 확대는 정부의 재정 지출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월중 세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1807억달러인 반면 재정지출은 31.3%나 급증한 3053억달러였다.
파이어폰트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스탠리는 "적자 감축을 위한 당국의 정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투자자들이 일부 공황 상태에 빠지겠지만 잘 풀리게 될 것"이라고 긍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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