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노력하겠다.”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화려한 조연’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동국은 지난 9일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상대 밀집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9분 김신욱(울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주위 평가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동국은 “상대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다 보니 패스를 많이 받지 못했다. 그래서 동료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레바논전에서 골도 중요하지만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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